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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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NC, 이재학이 무너졌다…⅔이닝 5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4.10.19 14:19 / 기사수정 2014.10.19 19:56

나유리 기자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이재학 ⓒ 창원, 김한준 기자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이재학 ⓒ 창원,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호된 포스트시즌 신고식을 치렀다.

이재학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LG 트윈스를 상대했다.

1회부터 큰 고비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초구를 통타 당하며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이재학은 오지환은 번트 실패로 잡아냈지만,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주며 주자가 늘어났다.

1사 주자 1,2루에서 4번타자 이병규(7)를 상대한 이재학은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고, 이진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NC가 0-3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1사 주자 1루. 스나이더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나성범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지만 김용의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다. 

결국 NC 벤치는 결단을 내렸다. 주자 2명을 남겨둔채 이재학이 마운드를 물러났고, 웨버가 뒤를 이었다. 웨버가 최경철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아 이재학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이재학이 소화한 최소 이닝은 1이닝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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