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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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하늬, 구수한 사투리의 마을 이장 '발랄'

기사입력 2014.10.18 21:22 / 기사수정 2014.10.18 21:2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하늬가 구수한 사투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록밴드 엑설런트 소울즈 멤버인 이민기(이홍기 분), 유한철(이시언), 한기준(곽동연), 강혁(박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7년 전 홍대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이들은 뿔뿔이 흩어진 상태. 민기는 1인 행사 가수로, 한철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기준은 공무원 수험생으로 살아가지만 신세를 한탄하며 고충을 토로한다.

한편 민기의 할머니가 운명했고, 손자는 상주로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장례식장에서는 하두록리의 이장인 강윤희(이하늬)가 있었고, 공허함을 채우고자, 타 장례식장에서 화환을 가지고 오려다 발각되고 만다.

"부익부 빈익빈"을 외치며 설득에 성공한 윤희는 자신이 키우는 소가 새끼를 난다고 부산을 떨며 집으로 향한다. 이때 민기와 부딪치고, 민기의 선글라스가 박살난다. 윤희는 200만원을 배상하라는 말에 전속력으로 줄행랑쳤다.

이하늬는 록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리더 민기(이홍기)의 첫사랑이자 하두록리 마을의 이장 강윤희 역을 맡았다. 유쾌, 발랄하고 터프한 살림꾼, 짠순이 아가씨다.

'모던 파머'는 인생의 탈출구로 귀농을 선택한 네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갈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SBS '결혼의 여신' 등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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