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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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외환, 2R 큰순위 변동…허미정 공동 4위

기사입력 2014.10.17 18:46

조용운 기자
허미정 ⓒ 엑스포츠뉴스DB
허미정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둘째날 큰폭의 순위 변동 속에 다수의 한국 선수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허미정(25·코오롱)과 이정민(22·비씨카드), 이일희(26·볼빅) 3명이 17일 열린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4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이날 4개의 버디를 솎아내면서 3타를 줄이며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전날 중위권을 형성했던 허미정은 순위가 급상승하며 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5언더파 139타)에 2타 뒤지고 있다.

전날 3언더파를 친 이일희는 이날 보기 4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면서 3언더파 141타를 쳤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준우승자 이정민은 이날 15위에서 시작했지만 버디만 2개를 잡으면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던 강혜지(24·한화)는 이날 보기 4개를 기록하며 3타를 잃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0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25)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50위를 기록 중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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