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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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포지 3타점' 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

기사입력 2014.10.16 16:13

신원철 기자
버스터 포지 ⓒ AFP BBNews
버스터 포지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1승만 더하면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6회 상대 수비의 기록되지 않은 실수와 버스터 포지의 적시타를 통해 점수를 뒤집었다. 포지는 3타수 2안타에 희생플라이 타점을 포함한 3타점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가 1회 맷 아담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수비에서 바로 동점을 내줬지만 2회 A.J 피어진스키의 적시타와 3회 2득점을 더해 4-1로 앞서갔다. 6회초가 끝났을 때 점수는 4-3, 세인트루이스의 리드였다.

3회 2득점으로 추격한 샌프란시스코의 반격은 6회 완성됐다. 후안 페레즈의 볼넷과 브랜든 크로포드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맷 더피가 희생번트로 병살타 위험을 없앴고, 그레고르 블랑코의 1루수 땅볼에 3루주자 페레즈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4-4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1루수인 아담스가 홈 송구를 택했지만 페레즈의 쇄도를 막기에는 너무 늦은 때였다.

이어 조 패닉이 1루수 땅볼로 3루주자 크로포드까지 불러들였다. 아담스가 이번에도 완벽하지 못한 송구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1루 베이스를 찍고 2루에 송구한 것이 조금 빗나갔다. 리버스 더블 플레이에 성공했다면 동점으로 이닝을 마칠 수도 있었다. 후속타자 포지는 좌전 적시타로 6-4를 만들었다.

이후 7회 2사 1,2루 위기를 하비에르 로페즈가 막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8회는 세르지오 로모, 9회는 산티아고 카실라가 책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었다. 1승만 더하면 2002년 와일드카드 팀의 월드시리즈 매치업이 성사된다. 당시 매치업은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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