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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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에 타격", 獨도 박주호의 부상에 주목

기사입력 2014.10.15 15:52 / 기사수정 2014.10.15 15:53

김형민 기자
박주호가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태클을 당한 후 발목을 잡고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박주호가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태클을 당한 후 발목을 잡고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부상을 입은 박주호(마인츠)를 향해 독일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5일(한국시간) "마인츠에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박주호가 대표팀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박주호는 14일에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쓰러졌다. 전반 17분 다비드 라미레스의 태클에 그대로 발목에 충격을 받고 그라운드에 누웠다. 고통을 호소하던 박주호는 대표팀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곧바로 김민우(사간도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경기 후 박주호는 오른쪽 발목 염좌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조금 접질린 것 같다. 지금은 아이싱하고 있다. 주치의 소견으로는 가벼운 부상으로 금방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간은 길지 않겠지만 당분간은 출전이 어렵다. 이에 따라 소속팀 마인츠도 비상이 걸렸다. 중앙 미드필더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풀백으로 복귀한 박주호가 빠짐에 따라 최상의 전력 구상이 어렵게 됐다. 박주호를 잃은 마인츠는 오는 18일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박주호 부상소식을 전한 독일 키커 ⓒ 키커 홈페이지 캡쳐
박주호 부상소식을 전한 독일 키커 ⓒ 키커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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