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드라마 페스티벌'이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지난 9월 상암시대 개막특집극 '터닝포인트',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을 연달아 선보였던 '드라마 페스티벌'은 2부작 ‘포틴’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1편씩 총 여섯 작품을 내놓는다.
일본작가 이시다 이라의 성장소설 '4TEEN'(신조사 간행, 기획협력 신조사)을 원작으로 각색된 ‘포틴’은 일본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10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내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틴’ 역시 만 열네 살 소년들을 전면에 내세워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세상과 부딪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여왕의 교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배우 천보근이 영훈 역을 맡아 열연하고, 홍요셉, 성유빈, 윤석현이 각각 회원, 준, 현수 역을 맡는다.
이 외에도 배우 차태현이 성인 영훈 역으로 특별 출연했고, 배우 유인영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도 출연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의 이윤정 PD가 연출했다.
'드라마 페스티벌' 세 번째 이야기 '포틴'은 19일 밤 12시 5분부터 2주에 걸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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