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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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전 주장 완장, 기성용이 찬다

기사입력 2014.10.09 14:57

김형민 기자
기성용 ⓒ 엑스포츠뉴스
기성용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화성, 김형민 기자] 슈틸리케호 1기 첫 번째 주장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낙점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공식적으로 치르는 첫 실전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 완장은 기성용이 차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에서 주장 기성용과 동석해 이와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 선임 배경에 대해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필드플레이어라는 점과 경험과 나이대가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은 중앙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모든 공격과 수비에 관여하고 있고 중심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흥분을 조절한다면 더욱 좋은 주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나이도 중간대에 속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장에 선임된 기성용도 굳은 각오를 밝혔다. 주장의 품격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기성용은 "주장을 맡게 되어 상당히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맡겨진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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