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상대 코스타리카, 오비에도-쿠베로 제외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의 두 번째 평가전 상대인 코스타리카가 공백을 안고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유수 언론들은 8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둔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근황을 전했다. 중원과 수비라인에 문제가 생겼다. 미드필더 호세 쿠베로(블랙풀), 브라이언 오비에도(에버튼)가 한국전에 결장한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쿠베로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발목 부상 상태를 고려해 소속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코스타리카의 간판으로 잘 알려진 오비에도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다. 지난 1월 스티버니지와의 FA컵에서 왼쪽 다리를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오비에도는 왼쪽 다리에 있는 나사를 제거하는 수술을 위해 영국에 머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전력 누수를 안은 코스타리카는 오는 10일 오만과 원정 A매치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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