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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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심장 이식 수술 비밀 알았다 '눈물'

기사입력 2014.10.08 22:57 / 기사수정 2014.10.08 22:57

대중문화부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심장이식수술에 대해 알게 됐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심장이식수술에 대해 알게 됐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심장 이식 수술의 비밀을 알았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9회에서는 나현순(강부자 분)과 이봄이(최수영)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현순은 하루종일 멍한 이봄이를 찾아와 걱정했고, 이봄이는 강푸른(현승민), 강바다(길정우)의 사진을 보여줬다.

"아이들 이름이 너무 예쁘다"는 이봄이의 말에 나현순은 "우리 며느리가 지어줬다. 해녀였다. 그 좋아하는 바다에 잡아먹힐 줄 누가 알았겠냐"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이봄이는 이상한 느낌에 "우도에서 돌아가셨느냐. 7년 전 서울에 사셨는데 5년 전 우도에는 왜"라고 물었고, 나현순은 "큰 애 생일이라 잠깐 다니러 갔었다"고 답했다. 이봄이는 과거 우도에서의 일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심장이 강동하(감우성)의 죽은 아내의 것이란 걸 확신했다. 

이봄이는 바로 강동욱(이준혁)을 찾아갔다. 이봄이는 "혹시 형수님이 나한테 기증하셨어?"라고 물었다. 강동욱의 침묵에 이봄이는 "알고 있었어? 내 심장 누구껀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누가 또 알아? 혹시 형님도?"라며 눈물을 흘렸다.  

충격을 받은 이봄이는 "오빠가 얘기한거냐. 차라리 나한테 말을 해주지 그랬냐. 오지 말라고 밀어냈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라고 자책했다.

그는 "혹시 형님이 날 좋아하시는 이유가 내 심장 때문이야? 푸른이, 바다가 날 좋아하는 이유도, 어머님이 나한테 잘해주시는 이유도 다 심장 때문이야? 그럼 오빠도 날 좋아했던 이유가 내 심장 때문이었어?"라고 물으며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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