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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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공식' 세스크-코스타, 스페인서도 뜬다

기사입력 2014.10.08 16:54 / 기사수정 2014.10.08 16:58

김형민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 콤비가 첼시에서의 맹활약을 앞세워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용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 콤비가 첼시에서의 맹활약을 앞세워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용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의 승리 공식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뜰 전망이다.

스페인 지역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의 공식 훈련 모습을 전했다. 이날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10일에 있을 슬로바키아와의 유로2016 예선 2차전에 맞춘 선수 구성을 일부 공개했다.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공격진이다. 첼시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가 그대로 자리했다. 4-2-3-1의 기본 포메이션에 코스타가 최전방, 파브레가스가 중원에 위치한다.

최근 첼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콤비의 기용법과 닮았다. 첼시는 스페인에서 날아온 둘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리그 1위를 단독 질주하고 있다. 파브레가스의 패스와 코스타의 슈팅은 승리의 보증수표가 된 지 오래다. 리그 공격포인트에서도 코스타는 7경기 9골, 파브레가스는 7경기에서 7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팀도 이들 효과를 그대로 옮겨 담으려는 눈치다. 델 보스케 감독은 전술 훈련에서 코스타와 파브레가스를 슬로바키아 격파 선봉으로 예고했다.

이외에도 스페인은 확 달라진 수비라인을 내세울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부상을 당한 세르히오 라모스 대신 마르크 바르트라가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니엘 카르바할, 라울 알비올, 호르디 알바가 수비를 맡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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