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박은빈에 경고 "감시하지 말라"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박은빈에 경고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6회에서는 실종된 춘월(김보령 분)의 방에서 신흥복(서준영)의 화첩을 발견한 서지담(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담은 기생으로 변신한 후 신흥복의 화첩을 들고 이선(이제훈)을 만났다. 하지만 이를 동궁전 별감 강서원(이원재)이 이를 감시하고 있었다.

이를 알아챈 이선은 강서원에게 "누가 시킨 것이냐"고 물었고, 그후 혜경궁 홍씨를 찾아갔다. 혜경궁 홍씨는 노리개를 건네는 이선에게 "다른 일에나 신경 써라. 이런 쓸데없는 것에 마음 쓰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차갑게 굴었다.

이에 이선은 "빈궁이 너무 심심해보여서요"라며 "언제까지 내 뒤에 사람 둘 거냐. 이젠 내 수족까지 매수를 하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혜경궁 홍씨는 "근본 모를 계집을 궁에 끌어들이지만 않았어도 그러지 않았다. 나인들 내 손으로 직접 뽑았다.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안다"며 서지담이 궁에 들어왔던 것을 언급했다.

"계집을 품고 싶으면 궁인들을 찾아라"는 혜경궁 홍씨에게 이선은 "무슨 상상을 하는 것이냐. 그런 일은 없다"면서 "날 감시하는 짓 따윈 하지 말라. 아마 부탁은 이게 마지막일 것이다"고 경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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