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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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7전, 12일 영암 서킷서 개최

기사입력 2014.10.07 15:36 / 기사수정 2014.10.07 15:36

이준학 기자
지난 8월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5전에서 스톡카들이 힘차게 스타트 하고 있다. ⓒ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지난 8월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5전에서 스톡카들이 힘차게 스타트 하고 있다. ⓒ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이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서 열린다.

오는 12일 치러질 슈퍼레이스 7전에서는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프로와 아마추어 경기가 함께 개최되어 총 20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은 2014시즌 챔피언을 결정지을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대회다. 특히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 436마력, 스톡카)는 CJ레이싱과 아트라스BX, 엑스타레이싱까지 빅3의 대결이 박빙을 이룰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경기에서 2013 시즌 챔피언 황진우(CJ레이싱)가 약점이던 야간레이스를 극복하고 3위에 올라, 시리즈 포인트 1위였던 조항우(아트라스BX)를 넘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황진우, 조항우의 포인트 차이는 단 3점으로, 황진우가 핸디캡 웨이트로 100kg 무거우며, 조항우는 80kg 무거워 크게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시리즈 3위인 전 F1드라이버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가 핸디캡 웨이트 30kg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몸으로 우승의 기회를 엿본다.

1400cc초과 5000cc이하의 차종이 참가하는 GT 클래스도 팀106, CJ레이싱, 쉐보레레이싱 3강의 대결이 뜨겁다. 현재 시리즈 1위 정연일(팀106)과 2위 최해민(CJ레이싱), 3위 이재우(쉐보레레이싱)의 포인트 차가 6점에 불과하다. 단 한번의 실수가 순위 권에서 크게 멀어지게 하는 만큼 선수들의 신중한 레이스가 예상된다.

슈퍼레이스는 가을을 맞아 가족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동물원의 사파리 버스처럼 버스를 타고 서킷을 돌면서 경주용 차들의 질주장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달려요 버스'가 아이들을 기다린다. 또한 우승자를 맞추는 '슈퍼레이스 토토'와 '행운의 화살을 잡아라', '나도 레이서' 등의 게임은 참여하기 쉽고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선수가 운전하는 경기용 차를 타고 서킷을 질주하는 '택시타임'은 슈퍼레이스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시원한 가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주말 나들이 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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