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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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 분노의 눈물, 류수영과 정치 권력 대립

기사입력 2014.09.27 22:58 / 기사수정 2014.09.27 22:58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류수영에게 분노를 터트렸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류수영에게 분노를 터트렸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황정음과 류수영이 정치 권력을 두고 대립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28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이 한광훈(류수영)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훈은 서인애가 전대미문의 성고문 사건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고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갔다. 한광훈은 "현정권을 몰락시키는 야당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거야"라고 충고했고, 서인애는 "이 정권이 무너지면 한광훈이 함께 몰락하게 될 게 두려워서 하는 말이야?"라며 발끈했다.

이어 서인애는 "다른 사람은 안 믿어도 한광훈은 믿어야 되는 거 아니야? 에스더가 광철이 아이가 아니라고 했을 때 무슨 생각을 했는데. 그때 나는 힘이 없어 당했어"라고 과거를 털어놨다.

또 서인애는 "나는 이 정권에 대해 감히 선전포고 했어. 진실을 은폐할수록 국민들은 분노할 거고, 정권을 반대하는 투쟁들은 더 늘어날 거라고"라고 경고했다.

한광훈은 "다른 사람도 아닌 너한테 이런 소명이 주어진 건 어쩌면 하늘의 뜻일지도 모르니까"라고 위로했지만, 서인애는 "편하게 말하지 마. 짐승들한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광훈은 자리를 나서며 "앞으로 우리가 어떤 상황 어떤 위치에서 이 시대를 헤쳐 나가건 서로 등은 돌리지 말자"라고 부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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