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배연주, 배드민턴 女단식 4강 진출…동메달 확보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대표팀의 배연주(24·KGC인삼공사)가 4강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배연주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 3경기서 태국의 인타논라차녹을 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배연주는 1세트를 압도적인 차이로 21-4로 손쉽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 배연주는 경기 중반 11-11로 맞서는 등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18-21로 패했다. 3세트서 다시 안정감을 찾은 배연주는 21-8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배연주는 이날 승리로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으며 왕이한(중국)-네흐왈 사이나(인도)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