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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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장혜진-정다소미-오진혁, 男女양궁 개인전 8강행

기사입력 2014.09.26 13:07 / 기사수정 2014.09.26 13:26

김형민 기자
여자양궁대표팀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여자양궁대표팀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개인전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남녀 리커브 개인전 16강에서 여자부 장혜진(27, LH)과 정다소미(24, 현대백화점)과 남자부 오진혁(현대제철)이 8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 장혜진과 정다소미가 나란히 완승을 거뒀다. 장혜진은 1세트를 29-24로 가볍게 따돌리면서 출발했찌만 3세트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28-27로 승리해 귀중한 2점을 추가하면서 7-1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다소미는 베트남의 록티다오를 6-2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1세트를 내주면서 아쉬움을샀지만 이어 2세트와 3세트를 연승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남자양궁대표팀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남자양궁대표팀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남자부에서는 오진혁이 8강에 안착했다. 오진혁은 카자흐스탄의 간킨 데니스와의 대결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첫 화살부터 X10(엑스텐)을 쏘면서 기세를 올린 오진혁은 4세트에서도 X10을 쏘는 등 신들린 화살촉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아쉽게 남자부에 나섰던 이승윤(코오롱)은 8강에 오르지 못했다. 16강 개인전에서 중국의 양지베이와 대결을 펼쳤지만 합계전적 5-6으로 패해 8강행 티켓을 놓쳤다. 첫 세트를 내준 이승윤은 양지베이와 치열한 접전을 별였다. 결국 5세트까지 동점을 기록한 뒤 들어간 슛 오프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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