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박찬호 해설 "이승엽, 방송 매끄럽게 잘해"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SBS 박찬호 해설위원이 이승엽(삼성)을 만나 선배 해설자로서 매끄러운 해설을 할 것을 당부했다.

SBS 박찬호,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는 25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한국과 대만전 해설 호흡을 맞춘다.

두 콤비는 대한민국-대만 전의 명쾌한 해설을 대비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최근 대만 경기의 비디오 영상을 보는 등 전략분석에 몰입했다. 이때 SBS 중계부스에 이승엽이 찾아왔다.

박찬호는 후배 이승엽을 반갑게 맞이하고는 서로의 최근 근황을 묻는 등 환담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최근 SBS 박찬호 위원의 전화를 못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 해명했다. 이승엽은 “연습 중 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찬호 위원은 이승엽 선수의 손을 꼭 잡고 “중계방송 지켜볼게, 매끄럽게 진행 잘해.”라며 우정을 담은 당부를 전해 SBS 중계부스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SBS 박찬호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중계와  심리상태 까지 파악한 해설을 약속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선보일 레전드 박찬호 해설위원과 이순철 해설위원 그리고 정우영 캐스터는 잠시 후 5시 30분부터 SBS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한민국-대만' 전 중계방송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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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