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와의 홈경기에 앞서 류현진의 정규시즌 등판 가능성이 낮음을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이전에 다시 공을 던진다면 아마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단순 염증을 진단받을 류현진은 휴식을 취한 뒤 재활에 힘써왔다. 류현진은 최근 캐치볼 훈련부터 시작해 타격 훈련과 그라운드 피칭까지 소화하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또 재활 과정이 순조롭다”고 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저스가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다음달 4일부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돌입한다. MLB.COM은 “다저스가 지구 1위를 한다면, 10월 7일까지 류현진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류현진이 정규리그에 더이상 등판하지 않으면 그의 올 시즌 성적은 14승7패 평균자책 3.38로 끝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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