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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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변함 없는 백지영 사랑…콘서트 깜짝 게스트 출격

기사입력 2014.09.23 16:29 / 기사수정 2014.09.23 16:29

정희서 기자
백지영 이선희 ⓒ WS엔터테인먼트
백지영 이선희 ⓒ WS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선희가 후배 백지영을 위해 게스트로 출격했다.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2014 '백지영 쇼 – 그 여자'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백지영의 콘서트는 1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가요계 대표 마당발 백지영의 명성에 걸 맞는 인맥의 향연 그 자체였다.

2014 백지영 쇼 게스트로는 이선희, 김제동, 이승기,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출연했으며 이국주와 이승기는 스케줄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2PM 택연을 대신해 '내 귀에 캔디'의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의 남편인 정석원까지 공연장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게스트 공연의 백미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에 이어 등장한 백지영의 멘토 선배 가수 이선희의 무대였다. 관객들은 이선희가 메인 무대에 등장하자 큰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열렬히 환영했다.

이선희는 왕의 남자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연'으로 무대의 첫 시작을 열었다. 이선희는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인연'을 불렀다. 특히, 후렴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관객들을 깊은 감동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선희는 첫 순서 후 "지영씨의 노래로 위로 받았다. 공연장에 일찍 도착해서 지영씨의 노래를 들으며 순서를 기다렸다"며 후배가수 백지영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이선희는 마지막 노래로 올해 발표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5집 타이틀 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게스트 무대를 마쳤다.

이날 이선희는 가요계의 여자 선후배 사이에 훈훈하고도 정이 느껴지는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에게도 깊은 마음의 여운을 남겨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선희와 백지영은 그 동안 '힐링캠프', '히든싱어'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여 서로의 대한 우정을 확인했다. 특히, 이선희는 "백지영의 노래는 연기를 몰입하게 해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후배 백지영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 된 백지영 단독콘서트 2014 백지영 쇼 – 그 여자’는 120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삼바, 서커스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완성도 높은 영상과 화려한 조명, 하이 퀄리티의 12인 풀밴드 연주도 백지영의 콘서트의 한 몫을 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백지영은 다음달 4일 2014 백지영 쇼 – 그 여자’ 부산 공연에 이어 10월 18일 대구, 11월 1일 천안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천안은 오늘 (9월 23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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