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3
스포츠

[인천AG] 체조 양학선, 도마 15.500…2위로 결선행 유력

기사입력 2014.09.21 18:05 / 기사수정 2014.09.21 18:06

김형민 기자
양학선 ⓒ 엑스포츠뉴스
양학선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이 부상 우려를 씻는 연기를 펼쳐보였다.

양학선을 포함한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결선에 출전했다.

양학선을 비롯해 신동현, 박민수, 이상욱, 이혁중, 김희훈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안마, 링,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마루 순으로 연기를 펼쳤다.

양학선은 도마에 앞서 링에서 연기를  펼쳤다. 다섯번째로 출전한 양학선은 비장한 표정으로 링을 잡고 마음껏 연기를 펼쳤다. 착지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양학선은 심판진들로부터 14.950의 점수를 받았다.

부담감을 조금 털어낸 양학선은 이어 이날 최대 하이라이트 도마 종목에 나섰다. 1차 시기에서 15.600을 기록한 양학선은 2차 시기에서 착치 과정에서 중심을 잃었지만 15.400의 점수를 얻어냈다. 1, 2차 시기 최종 15.500을 기록해 도마 개인 예선에서 리세광(북한·15.52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리세광과 양학선이 나란히 1,2위로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