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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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일우, 통쾌한 마마신 퇴치 '본격 활약'

기사입력 2014.09.16 12:10

'야경꾼일지' ⓒ MBC 방송화면
'야경꾼일지' ⓒ MBC 방송화면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야경꾼일지' 정일우가 정식 야경꾼으로 '사인참사검'을 얻고 통쾌하게 마마신을 격퇴했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인간과 귀물 사이의 사연과 싸움을 그려낸 '야경꾼일지'는 빵빵 터진 액션과 시선을 강탈하는 음산한 분위기의 CG몰이로 볼수록 빠져드는 '귀물잡는 퓨전사극'의 면모를 과시하며 시청률까지 13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도하(고성희), 무석(정윤호)과 손을 잡고 야경꾼 조직을 결성해 사담(김성오)이 불러낸 마마신(천연두를 발생시키는 신)을 퇴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담의 정체를 간파한 이린은 마마신이 도성을 활보하며 끊임없이 백성을 괴롭히자 불안감에 휩싸여 조상헌(윤태영)을 찾아갔다. 이린은 "야경 조직을 재건해야겠습니다"라며 야경꾼이 되고자 함을 또 다시 피력,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자신과 도하 만으로는 야경꾼 조직을 만들 수 없었던 상태였다.

이후 이린은 좌도를 옳지 않다고 여기며 제안을 수 차례 거절한 무석을 찾아가 설득에 나섰고, 무석은 도하에게 빙의 된 누이귀신과 만나며 야경꾼에 합류해 이들의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야경꾼 수장이었던 조상헌은 세 사람에게 무기를 나눠주며 새로운 야경꾼 탄생에 앞장섰고, 이들은 귀신을 물리칠 수 있는 사인참사검을 받고 수계의식을 치른 뒤 진정한 야경꾼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편 사담은 간계한 계략으로 이무기 승천을 찬찬히 준비해 나가며 긴장감을 또 다시 끌어올렸다. 이린이 이무기 석상에 다가서는 것을 막은 사담은 이무기의 역린에 모아놓았던 원귀들을 투입, 이무기를 회복시켰고 아울러 이무기의 승천을 위해선 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담은 영의정 박수종(이재용)의 야망을 이용해 이무기를 승천시킬 탑을 만들 것을 제안했고, 자신의 계획을 차근차근 성공시켜 나가며 이무기 승천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청수대비의 몸을 차지한 마마신은 이린이 자신을 방해하자 청수대비로 하여금 이린의 목을 조르게 하는 등 위험천만하고,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어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야경꾼으로 거듭난 이린은 청수대비의 몸에 부적을 붙이며 마마신을 쫓아냈고, 반항하던 마마신의 몸을 사인참사검으로 가르며 마마신을 소멸시켰다. 무엇보다 이린이 마마신을 퇴치하며 사담의 계획까지에 차질이 생기게 돼, 이린과 사담의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야경꾼일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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