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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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캐릭터로 살펴본 '야경꾼일지' 중간점검

기사입력 2014.09.15 15:01 / 기사수정 2014.09.15 15:07

'야경꾼일지' 고성희 ⓒ MBC 방송화면
'야경꾼일지' 고성희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야경꾼일지' 고성희 캐릭터 도하가 매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첫 방송부터 연속 12회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화극 강자로 우뚝 섰다.

그 중심에는 정일우와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 등 주연 배우들의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있다. 그중 도하(고성희 분)는 언니를 찾아 백두산에서부터 내려온 뒤 혹독한 한양 적응기를 거쳐 무녀로 성장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성장을 거듭하며 활약 중인 도하를 통해 '야경꾼일지'를 중간 점검해본다.

▲ 백두산 소녀 도하가 한양에 입성한 이유는?

천방지축 순수한 소녀 도하가 백두산에서부터 한양으로 오게 된 이유는 단 하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언니를 찾기 위해서였다. 도하는 자신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죽었다고 생각하며 죄책감을 안고 살아갔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드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냥 소녀일 줄만 알았던 도하는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다. 외·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초반 귀여웠던 양갈래 스타일에서 탈피해 차분한 스타일로 성숙함을 풍기고 있음은 물론 무녀로서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고 있다. 

▲ 도하가 이린, 무석과 얽히게 된 사연…그리고 러브라인

'야경꾼일지'에서 빼먹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로맨스다. 도하는 이린(정일우)과 운명적 만남을 갖고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을 예고한 바 있다. 티격태격하며 악연처럼 보이는 인연을 이어간 두 사람은 이제는 서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됐다.

각양각색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도하, 이린, 무석(정윤호)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 무녀로서 성장한 도하…본격 야경꾼으로 나선다.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도하는 무녀로서의 능력을 한껏 발휘해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자신의 언니를 데려간 용신족의 수장 사담(김성오)의 계략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도하는 원귀가 필요한 사담이 소환한 마마신을 제거하겠다며 나섰다. 이린, 조상헌과 함께 힘을 합쳐 야경꾼으로 본격 활동하게 됐다. 도하가 조선을 지킬 수 있을지, 무사히 언니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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