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슈퍼나이트, 김의수 '슈퍼6000' 부문 우승

[엑스포츠뉴스=태백, 김승현 기자] 김의수가 슈퍼6000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0경기 돌파를 자축했다.

김의수는 13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2.5km)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슈퍼나이트 슈퍼6000 클래스(6200cc, 436마력) 부문 결선에서(35 Lap)에서 36분49초841의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일본인 카레이서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36분50초857), 3위는 황진우(CJ레이싱·36분52초948)가 차지했다. 김진표(엑스타 레이싱)는 36분53초803으로 뒤를 이었고, 류시원(팀106)은 37분04초905로 6위에 위치했다.

이날 김의수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이며 1위를 놓치지 않았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00회 레이스 돌파를 기념했다.

김의수는 "1년 만에 값진 우승을 거뒀다. 2012년 나이트레이스에서의 우승 당시 '밤의 황제'라는 별칭을 얻었는데, 이번에 1위를 하게됐다"고 웃으면서 "SC 상황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황진우가 경합을 펼쳐줘서 동료들이 선사해 준 우승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해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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