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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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아홉수 소년' 김영광·경수진, 짝사랑은 아프다

기사입력 2014.09.14 09:55 / 기사수정 2014.09.14 09:55

'아홉수 소년'의 김영광이 경수진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 tvN 방송화면
'아홉수 소년'의 김영광이 경수진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 tvN 방송화면


▲ 아홉수 소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김영광과 경수진의 아픈 짝사랑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6화 '우리는 외계인을 사랑한다' 편에서는 마세영(경수진 분)이 강진구(김영광)를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세영은 갑작스러운 기습 키스로 강진구의 마음을 알게 된 뒤 눈에 띄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마세영은 회사에서 강진구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도록 책상 위를 막아놨고,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치자 굳은 표정으로 외면했다.

또 조부장(김원해)은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계획한 기획이 잘 되지 않자 강진구에게 화를 냈다. 조부장은 마세영에게 괜한 트집을 잡았고, 강진구는 "마 대리는 잘못 없습니다. 애초에 기획한 제 잘못이 제일 크니까 책임질 일 있으면 제가 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강진구와 마세영은 며칠 동안 서먹서먹한 상태에서 야근을 함께 했다. 강진구는 참지 못하고 "너 유치하게 자꾸 이럴래? 갑자기 존댓말을 쓰질 않나 이런 걸로 벽을 쌓질 않나"라며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마세영은 "지금 오빠 얼굴 보기 힘들거든. 누구는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하고 나는 왜 내가 하고 싶은대로 못하는데"라며 화를 냈다.

이후 강진구는 비를 맞으며 퇴근하는 마세영에게 우산을 건네며 "이런 말도 저런 말도 다 핑계고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말 못했다"라고 지난 일을 사과했다. 이어 강진구는 "알았어. 네 마음. 나는 내 욕심 때문에 좋은 친구까지는 잃고 싶진 않다. 전처럼 우리 친구로 지내자. 거기까지만 할게"라고 배려했다.

특히 마세영은 강진구에게 호감이 있으면서도 과거 상처 때문에 머뭇거리고 있다. 앞으로 강진구가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마세영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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