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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날' 김미숙·손창민, 첫 데이트 스틸컷 '꽃중년 로맨스'

기사입력 2014.09.13 14:50

'기분좋은날' 김미숙과 손창민이 꽃중년 로맨스를 펼친다 ⓒ 로고스필름
'기분좋은날' 김미숙과 손창민이 꽃중년 로맨스를 펼친다 ⓒ 로고스필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분 좋은 날’ 김미숙과 손창민이 본격적인 꽃중년 로맨스를 가동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41회에서는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고 공원을 산책하는 김미숙과 손창민의 첫 데이트가 담긴다. 

39회 방송분에서 극중 티격태격하던 한송정(김미숙 분)과 남궁영(손창민)은 보름달에 소원을 빌러 나온 서재우(이상우)-정다정(박세영)-김철수(최불암)-이순옥(나문희)에게 두 사람의 사이를 들켜버렸던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김미숙과 손창민은 서로 놓칠 새라 손을 꼭 잡은 채 걸어갔다. 영에 대해 태도가 급변한 송정과 갑작스런 송정의 변화에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영의 모습이 기대감을 모은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공원에서 이뤄졌다. 김미숙은 화이트 블라우스를, 손창민은 화이트 재킷을 착용해 커플룩을 연상시켰다. 미리 의논했냐는 스태프의 물음에 두 사람 모두 고개를 저었다.

공원을 거니는 장면의 특성상 두 사람은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직접 동선을 파악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손창민은 “요즘 내가 로망하고 있던 로맨스를 다 해보는 것 같다”며 손을 잡는 위치와 모양까지 심각하게 고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새파란 가을하늘과 화창한 날씨 속에서 펼쳐지는 데이트인 만큼 바닥에 레일을 깔고 카메라를 이동시키며 촬영을 진행하는 등 섬세한 신경을 기울였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미숙과 손창민은 리허설조차 필요 없는 관록의 배우들임에도 앞 다퉈 대사를 맞춰보는 모습을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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