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무안타 침묵했다. 전날 멀티히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3할 3리에서 3할 1리로 낮아졌다.
니혼햄 선발 루이스 멘도사가 완투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멘도사와의 첫 맞대결인 2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앞선 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0-6에서 추격하는 2점 홈런을 날린 직후였으나 분위기가 끊어졌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7회에는 1루수 뜬공, 9회 2사 이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2-7로 완패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