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이 11일 잠실 한화전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캡틴 홍성흔이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홍성흔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홍성흔은 팀이 5-6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한화 네 번째 투수 안영명과 마주했다. 홍성흔은 안영명의 7구 몸쪽 패스트볼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홍성흔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대주자 김진형으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홍성흔은 왼쪽 바깥쪽 손목을 맞았다. 현재 더그아웃에서 아이싱 중이며 곧 올림픽 공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5회말 현재 5-6으로 뒤져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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