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한화전 쉬고 SK전 선발 복귀 예정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또 제외됐다. 한화와의 2연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9일 목동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주전 유격수 강정호는 이날에도 유식을 취한다.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친 강정호는 이날 경기 포함 6경기 동안 결장하게 됐다. 강정호는 경기전 훈련을 소화했으나, 타격시 손가락에 통증을 느껴 선발에서 제외됐다. 

경기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의 상태가 여전히 100%가 아니다. 오는 SK와의 첫 경기에는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데 그때도 상황을 봐야 알 것 같다"면서 "또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기에 무리해서 출장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좋은 컨디션을 위해 결장한다"라고 설명했다.

넥센은 서건창-이택근-유한준-박병호-김민성-윤석민-박현도-김지수-박동원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한화 선발 앤드루 앨버스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