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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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데뷔골' 전북, 상주 누르고 선두 수성

기사입력 2014.09.06 20:50

김형민 기자
상주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이주용 ⓒ 전북 구단 제공
상주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이주용 ⓒ 전북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가 2연패를 끊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상주 상무를 2-0으로 눌렀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최근 2연패를 끊었다. 승점 47이 되면서 포항 스틸러스를 승점 3점차로 선두를 수성했다.

양 팀 모두 공백을 피할 수 없었다. 전북은 축구대표팀에 차출된 이동국, 한교원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한 이재성의 빈 자리를 메워야 했다. 상주 역시 간판 이근호가 대표팀에 차출됐고 전북 출신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면서 완벽한 전력을 꾸리기 힘들었다.

초반부터 전북은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레오나르도가 공격의 핵으로 맹활했다. 전반 28분 전북이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주용은 레오나르도의 도움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올해 K리그 무대를 밟은 이주용의  데뷔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전반에만 2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37분에는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이승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전부터 상주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공방전이 전개됐다. 후반 10분에는 하태균을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결국 승부는 뒤집어지지 못했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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