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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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김성준, 일베 광화문 퍼포먼스에 쓴소리

기사입력 2014.09.06 19:49 / 기사수정 2014.09.06 19:49

대중문화부 기자
일간베스트 광화문광장 테이블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페이스북
일간베스트 광화문광장 테이블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페이스북


▲ 레이디제인 김성준 광화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레이디제인과 SBS 김성준 앵커가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광화문광장 퍼포먼스에 쓴소리를 했다.

레이디 제인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퍼포먼스'라니…자신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의식조차 없을 텐데, 기본 의식도 없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섬뜩하네"라며 광화문 집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성준 앵커 역시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포털 검색어 1위에 '광화문'이 올랐길래 왜 그러나 하고 들어가 봤다가 기분이 상해버렸다. 생각을 표현할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지만 자기가 표현한 생각이 얼마나 천박하고 비인륜적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페이스북은 광화문 광장에 세월호 유가족과 일부 단체 인사들이 참사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는 자리 옆에 테이블과 파라솔이 설치된 사진을 소개했다.

이 테이블과 파라솔은 '일베' 회원들이 '광화문 도시락 나들이'이라는 명목으로 치킨, 라면, 햄버거, 도시락 등 먹거리를 나눠 먹는 퍼포먼스를 벌이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부 일베 회원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육성을 편집한 노래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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