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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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퓨처스리그, 경찰-상무 야구단 우승 확정

기사입력 2014.08.31 12:13 / 기사수정 2014.08.31 12:13

나유리 기자
상무 박치왕 감독과 경찰청 유승안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상무 박치왕 감독과 경찰청 유승안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우승팀이 북부리그 경찰야구단과 남부리그 상무야구단으로 각각 가려졌다.

지난 29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8-13으로 승리한 경찰야구단은 2위 LG를 5게임차로 따돌리고 북부리그(경찰, SK, LG, 두산, 화성, kt) 우승을 차지했고, 상무야구단은 하루 뒤인 30일(토) 문경 상무구장에서 2위 한화를 상대로 10-6 승리를 거두며 남부리그(상무, 삼성, NC, 롯데, KIA, 한화) 1위를 확정했다. 두 팀 모두 남은 일정의 승패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경찰야구단은 30일 현재 89경기 54승 31패 4무 승률 0.635로 지난 해(0.560)보다 높은 승률과 퓨처스리그 12개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타율(0.314)로 막강 타선을 구축하며 2011년 이후 4년 연속 북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야구단은 박치왕 감독의 지휘 아래 84경기 49승 31패 4무 승률 0.613을 기록하고 12개 팀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4.47)의 최강 마운드를 자랑했다. 북부리그 소속이었던 2012년 경찰야구단과 공동 우승을 차지한 상무야구단은  지난 해 남부리그로 옮겨 우승한 데 이어 3년 연속, 팀 통산 11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퓨처스리그는 오는 9월 6일 상무에서 열리는 KIA와 상무의 경기를 끝으로 2014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다승, 평균자책점, 타격, 홈런, 타점 등 퓨처스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1위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최우수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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