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이 하지은을 만나 남상미 얘기를 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혜빈이 중전 하지은에게 남상미를 믿지 말라고 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9회에서는 최혜원(전혜빈 분)이 중전 민씨(하지은)에게 정수인(남상미) 얘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혜원은 아버지 최원신(유오성)을 통해서 정수인이 박윤강(이준기)을 두고 궁녀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혜원은 아버지가 정수인이 중전 민씨 곁에 있는 걸 찜찜해 하자 중전의 처소로 들어 일부러 정수인 얘기를 꺼냈다.
중전 민씨는 정수인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 워낙 총명한 아이이다"라고 칭찬하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혜원은 "허나 너무 믿지는 마라. 수인이가 궐에 들어온 이유가 정인인 박윤강이라는 사내를 위해서인 것 같다. 그 자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아이다"라고 말했다.
중전 민씨는 "그런 아이가 왜 궁녀가 된 거냐. 그럼 필시 나와 전하에게도 앙심을 품었을 것을"이라며 의아해 했다. 최혜원은 "시험해 봐라 분명 정체가 드러날 거다"라고 정수인을 위기에 빠트리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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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