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가 2%대의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 SBS 방송화면
▲ 달콤한 나의 도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달콤한 나의 도시'가 시청률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종영한 '도시의 법칙'이 기록한 2.9%보다 0.1%P 낮은 수치다.
이날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30살이 가까워진 일반인 여성 4명의 결혼, 연애, 사랑, 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어강사 최정인과 남자친구 유성찬과 곧 결혼하는 친구 커플을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결혼을 안 하느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유성찬은 대답을 회피했고, 이에 최정인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유성찬은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라며 "환경적인 걸, 내 개인적인 것 여러가지가 다 포함된 거지 왜냐면 '나는 결혼하고 싶어,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싶어. 근데 상대방은 결혼을 아직 할 마음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강요한다고 해서 결혼이 되는 것도 아니고 합이 돼야 하는 거지"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최정인은 "그럼 우리는 타이밍이 언제 맞아? 언젠가는 맞아?"라고 물었고, 유성찬은 "언젠가는... 언젠가는..."이라며 확신없이 답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6.3%,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5.2%를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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