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3연패에 빠졌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타율 순위에서 3위까지 올라선 이대호. 이날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 1푼 1리를 유지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첫 타석을 맞이했다. 여기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타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소득 없이 돌아갔다. 3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적시타를 치면서 1-3으로 추격에 들어간 뒤 무사 1,2루였다.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포크볼을 받아쳤으나 이번에도 중견수 뜬공이었다. 이때 2루주자 이마미야 켄타가 3루까지 진출했다.
이대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치면서 득점 기회로 연결했으나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1-4로 끌려가던 7회 2사 이후 8번타자 타카타 토모키의 볼넷을 시작으로 아카시 켄지의 2루타, 나카무라 아키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대타 요시무라 유키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대호의 네 번째 타석은 8회 1사 이후.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이었다. 소프트뱅크는 3-4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니혼햄에 경기를 내줬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츠루오카 신야가 투수 땅볼을 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3연패,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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