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시즌 25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봉중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3-2로 앞선 9회초 마무리를 위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민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위기 상황을 만들었지만, 봉중근은 무너지지 않았다. 희생번트를 시도한 이성우 타석때 선행주자 김민우를 2루에서 먼저 아웃시켰고, 1루 아웃까지 마무리하며 병살을 완성했다. 이어 대타 박기남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를 깔끔하게 매듭지었다.
경기후 봉중근은 "번트를 대면 무조건 2루를 잡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병살 상황에 대해 설명했따. 빠른 판단이 최고의 결과를 불러온 것이다. 봉중근은 이어 "세이브 순위는 신경쓰지 않고, 무조건 4강 진출을 목표로 던지고 있다"며 팀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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