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선동열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이날 양팀은 선발로 각각 토마스와 리오단을 예고했다.
KIA는 끊임없이 내린 비 때문에 벌써 5일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광주 홈에서 넥센과 삼성을 차례로 만나 4연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넥센과의 주말 첫경기 후 내리 3경기가 취소됐다. 서울로 이동한 후에도 21일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마침내 화창한 날씨가 찾아온 22일 경기를 앞두고 선동열 감독은 "이번 주말 3경기에서 총력전을 다 하겠다. 투수들이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4위 LG와 7위 KIA의 승차는 1경기차에 불과하다. LG와 두산, 롯데, KIA, SK까지 5팀이 1.5경기차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4강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선동열 감독은 "다른팀이 부진한다거나 하는 요행을 바라지는 않는다. 우리가 잘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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