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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와 무승부

기사입력 2014.08.19 23:04

신원철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2경기 연속 타점과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성적은 5타수 2안타 1타점. 시즌 타율은 3할 6리로 조금 올랐다.  

1-0으로 앞선 1회 1사 2루에서 세이부 선발 키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5구 커브를 노린 것이 주효했다. 전날(18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1회 첫 타석 적시타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1회에만 키쿠치에게 공 42개를 던지게 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1루에서는 좌전안타를 치면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방망이 끝에 맞은 타구였지만 빠르게 날아가 안타가 됐다.

네 번째 타석은 7회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히라노 마사미츠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포크볼에 헛방망이를 돌렸다. 2-2로 맞선 연장 10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을 쳤다.

이대호는 연장 12회 2사 이후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주자 기도코로 류마가 2루 도루에 실패하고 말았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2회 접전에서 세이부와 비겼다. 

한편 이 경기에는 김무영도 등판했다. 그는 연장 11회 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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