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밴헤켄, 앞으로도 팀의 에이스 역할 기대한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연승 행진을 마감한 좌완 앤디 밴헤켄을 격려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7로 졌다. 1회 박병호의 데뷔 후 첫 단일 시즌 40홈런 기록이 나왔지만 밴헤켄이 5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역전당했다.
염 감독은 경기 후 "박병호의 40홈런을 축하한다. 밴헤켄이 패전을 기록했지만 연승하는 동안 팀에 큰 힘을 보태줬다. 에이스 그 이상의 역할을 해줬다.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팀의 에이스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헤켄은 5월 27일 목동 SK전을 시작으로 14경기에서 14승을 챙겼다. '천적'이던 LG를 상대로 15승도 기대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넥센과 LG는 20일 같은 곳에서 맞붙는다. 넥센 선발은 좌완 오재영, LG 선발은 넥센 장진용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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