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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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화생방, 헨리 이탈에도 박건형 '끝까지 의리지켜'

기사입력 2014.08.11 17:39 / 기사수정 2014.08.11 17:40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 MBC 방송화면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 MBC 방송화면


▲진짜 사나이 화생방 박건형 헨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짜 사나이' 화생방 훈련 헨리의 이탈 후 박건형의 의리 있는 행동이 관심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황금 독수리 부대에서 유격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유격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화생방 훈련을 받았다. 헨리는 방독면을 벗자마자 괴로워하다 결국 화생방 컨테이너를 뛰쳐나갔다.

이후 교관은 헨리와 함께 훈련받았던 박건형에게 "헨리의 화생방 훈련 이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박건형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꿋꿋이 얼차려를 받았다.

이후 박건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교관은 헨리가 동료를 버렸다는 개념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개념을 알려주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박건형은 "당시 헨리가 느꼈을 공포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동료를 버리고 혼자 살려고 한 배신자라는 압박감은 주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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