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오승환이 2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27세이브, 센트럴리그 구원 1위 자리는 여전히 그의 차지다.
오승환은 9일 일본 오사카시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5-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추가, 구원 부문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선두타자 도바야시 쇼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아이자와 츠바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대타 나카히가시 나오키에 안타를 내줬지만 2사 1루에서 고쿠보 테츠야를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센트럴리그 구원 2위인 주니치 마무리투수 이와세 히토키와의 격차는 7개로 벌어졌다. 오승환이 27세이브, 이와세가 20세이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