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일+사랑 다 잃자 '자결 시도'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혜빈이 자결을 시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4회에서는 최혜원(전혜빈 분)이 자결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혜원은 도망자 신세가 된 박윤강(이준기)이 포졸들에게 쫓기는 것을 보고 박윤강을 도와줬다. 박윤강은 최혜원이 지난 일들에 대해 사죄하자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최혜원은 왜  자신을 구해주고 친절하게 대했느냐고 박윤강을 원망하며 눈물 흘렸다. 박윤강은 최혜원에게 "접장의 마음을 얻으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난생 처음 사랑의 감정을 느꼈던 최혜원은 박윤강이 자신을 여인으로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최혜원은 사랑은 이루지 못했지만 접장으로서 상단을 키울 계획을 세웠다. 일단 물건들을 유통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객주들을 무너뜨리고자 했다.

그러나 분노한 객주들이 최혜원 상단의 창고에 불을 지르면서 최혜원은 접장 자리에서 내려올 위기에 처했다. 최혜원은 일도 사랑도 모두 잃게 되자 강물로 들어가며 자결을 하려고 했다. 다행히 최원신(유오성)이 최혜원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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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