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괴물버섯이 화제로 떠올랐다. ⓒ 완도 수목원
▲담양 괴물버섯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괴물버섯으로 통하는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2일 "이번에 발견된 버섯은 지름이 10~20cm 정도에 이르며 댕구알버섯보다 훨씬 큰 30cm 이상의 크기를 자랑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희귀버섯이 전남에서 발견된 것은 국내외 학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환영했다.
이 담양 괴물버섯은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이 폐농 뒤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후 수목원에 문의해 정체가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버섯은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계룡산, 안동 등에서 발견된 바 있으나 극소수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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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