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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극장으로 초대합니다~"…2014 멤버십 위크 현장 (종합)

기사입력 2014.07.31 15:58 / 기사수정 2014.07.31 16:06

정희서 기자
JYJ 멤버십 위크가 열렸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 멤버십 위크가 열렸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오직 팬들만을 위한 공간 'JYJ 멤버십 위크'가 시작됐다. 팬들을 생각하는 JYJ의 마음을 모아 한 공간에 전시됐다. 벌써 3회째를 맞이한 만큼 한층 커진 규모와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득 찼다.

오늘(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역 코엑스 C, D홀에서 '2014 JYJ Membership Week'가 진행된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JYJ 멤버십 위크는 상업적인 부분을 배제한 오로지 팬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다. 씨제스 멤버십 정회원이라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JYJ 멤버들의 각종 영상을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JYJ 멤버들의 각종 영상을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올해는 'JYJ 음악의 모든 것'이라는 테마 아래 JYJ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럽과 새 앨범의 뮤직비디오 및 재킷 촬영 세트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화관을 연상케 했다. 티켓 부스부터 JYJ 스튜디오, JYJ THEATER 등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졌다. 팬들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널찍한 공간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전시회장의 메인이라 볼 수 있는 '미디어 스퀘어'는 약 30미터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멤버십 위크 영상, 광고 영상, 이번 신곡 'BACK SEAT'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벽면에 전시돼 있는 사진들은 팬들이 보지 못했던 아기자기한 JYJ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이다.

JYJ 멤버들의 입었던 의상들이 전시돼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 멤버들의 입었던 의상들이 전시돼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번 JYJ 멤버십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JYJ의 무대의상 및 액세서리를 모아둔 '드레스룸'이다. 팬들은 행사장에 위치한 탈의실에서 직접 멤버들이 입었던 600점의 의상을 착용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의상을 보며 JYJ와의 추억을 더듬는 것도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의상은 깨끗이 세탁돼 있다는 전언.

또한 신곡 'BACK SEAT' 뮤직비디오 촬영장과 앨범 재킷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전시장은 이번 멤버십 위크의 스케일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다.

JYJ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그대로 재현됐다. 이밖에도 클럽 JYJ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그대로 재현됐다. 이밖에도 클럽 JYJ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의 근황을 담은 깨알 영상도 스페셜 영화관 'JYJ THEATER'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시간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발간한 매거진을 읽으며 한숨 돌릴 수 있다.

한편 이날 JYJ 멤버들은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멤버십 위크의 취지를 밝혔다.

김준수는 "이번 멤버십 위크는 3년째 열고 있다.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과 같다. 저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팬들을 위한 자리이고, 저희들이 여러분께 해줄 수 있는 마음을 가득 담아 현실화 시킨 장소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JYJ 멤버십 위크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권혁재 기자
JYJ 멤버십 위크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권혁재 기자


5천평에 달하는 규모의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팬 3천명을 포함 약 2만여 명의 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단일 행사로 7,024명이라는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움은 물론 매년 평균 2만 명이 넘는 팬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멤버들의 마음은 멤버십 위크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박유천은 "여러가지 개인 활동을 하지만, 팬들께 JYJ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공연, 멤버십위크 등 최대한 다양한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회사도 저희들의 마음을 알아줬기에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팬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감탄할 수 있는 곳보다 '행복하다'라고 느낄 수 있게 마련했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JYJ는 오는 8월 9일 잠실주경기장에서 2014 아시아 투어 'THE RETURN OF THE KING' 공연을 통해 4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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