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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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강, '예체능' 뉴페이스서 히든카드로…독보적 존재감

기사입력 2014.07.30 08:57 / 기사수정 2014.07.30 09:33

이시강이 '우리동네 FC'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KBS 방송화면
이시강이 '우리동네 FC'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KBS 방송화면


▲이시강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인 배우 이시강이 '우리동네 FC'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가 8번째 대결 상대로 '풍년 FC'를 맞이한 가운데, 그들은 날카로운 신경전은 물론 거친 태클이 오가는 긴박감 넘치는 경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박진감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이 날의 경기는 전·후반 팽팽하게 진행된 만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그 가운데 '우리동네 FC'의 '특급 용병'으로 투입된 이시강이 '선출' 다운 남다른 축구 기량을 마음껏 떨치며, '우리동네 FC'의 멀티 플레이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우리동네 FC'의 공격은 이시강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이시강의 공간 침투는 기습적이었고, 그의 칼같이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은 민호와 윤두준은 경기 내내 '풍년 FC'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득점을 노렸다.

무엇보다 중앙에서 이미 스탠바이를 할 정도로 경기를 읽는 남다른 시야 외에 유연한 드리블과 헌신적인 수비 가담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단숨에 '우리동네 FC'의 중원의 한 축을 차지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우리동네 FC'는 이시강의 패스를 이어받은 민호가 이정에게 연결해 준 공을 이정이 헤딩으로 성공시키는 등 이시강-민호로 이어진 연계 플레이에 힘입어 선제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림이다 그림"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윤두준 역시 "진짜 멋있었다"며 기뻐했다.

특히, 상대의 패스를 재빠르게 가로챈 이시강과 함께 민호-이영표로 이어진 '무적의 공격라인' 플레이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흥분된 어조로 "주고받는 플레이가 토마스 뮐러를 연상케 한다"며 극찬하는 등 위기의 순간에 더욱더 빛난 이시강이었다.

이처럼 이시강은 경기 내내 발 빠른 패스워크를 선보이는가 하면, 중원에서 위협적인 중거리슛도 거침없이 쏘는 등 단 한 번의 축구 경기로 '우리동네 FC'의 뉴페이스에서 히든카드로 자신의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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