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오랜만에 잠실구장에 햇살이 떠올랐다. 2경기 연속 우천취소로 쉬어간 두산은 휴식기를 앞두고 총력전으로 SK전에 임한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마산 NC전 이후 첫 경기다.
두산은 22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했으나, 쏟아진 비로 인해 22일과 23일 쉬어갔다. 22일 경기는 두산이 2-1로 앞선 2회초 우천 중단돼 '노게임'이 선언됐다. 23일 경기는 오후 4시 43분경 취소됐다. 다행히 이날 오후 4시부터 비가 그치면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두산은 SK전 후 다시 나흘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마운드 운영을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송일수 감독은 "노경은은 이날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송일수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선발답게 긴 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불펜 운영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선발투수도 불펜에서 대기한다. 그러나 다음 주 롯데전 첫경기에 선발로 나설 니퍼트는 예외"라고 했다.
한편 두산은 민병헌~오재원~홍성흔~김현수~칸투~양의지~이원석~김재호~정수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상대 선발 트레비스 밴와트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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