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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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사망…서유정 "하늘도 무심하네요"

기사입력 2014.07.24 15:43

유채영 사망 ⓒ 엑스포츠뉴스DB
유채영 사망 ⓒ 엑스포츠뉴스DB


▲ 유채영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위암 투병 끝에 향년 41세로 사망한 가운데 배우 서유정이 애도했다.

서유정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가 오는 이 아침 참담한 얘기와 짝꿍이라도 된마냥 늘 함께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아 고 유채영님. 하늘도 무심하네요. 말이 안 나오네요. 그의 가족 분들을 지켜주시고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데려가지 좀 마세요 주님"이라고 적었다.

유채영의 관계자는 이날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의 발인은 기독교식 3일장으로 오전 7시40분 진행된다. 이후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 후 서현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유채영은 1999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로 나서 인기를 끌었다.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천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져왔다. 2008년에는 1세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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