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소탱크' 박지성의 은퇴무대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을 위해 응원에 동참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www.manutd.kr)에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 박지성편을 게재했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도 전 세계 맨유 팬들에게 박지성의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K리그 올스타전 출전 소식을 알렸다.
맨유는 "영원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역 선수 은퇴 무대를 갖는다.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4 K리그 올스타전에서 K리그 올스타와 팀 박지성이 맞붙는다"며 "여러분도 맨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지성의 마지막 무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라고 응원했다.
맨유는 지난 5월 박지성의 은퇴 발표에 맞춰 맨유 시절 선수로 활약한 박지성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한 헌정 동영상을 공개하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의 경기는 브라질월드컵을 빛낸 김승규, 이근호, 김신욱을 포함한 팀 K리그와 이영표를 비롯한 국내외 축구스타로 꾸며질 팀 박지성의 한판승부로 펼쳐진다.
또한 황선홍 감독과 최용수, 서정원 감독 그리고 거스 히딩크 감독과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박항서 감독이 양 팀의 감독과 코치 역할을 맡기로 한 가운데 K리그 감독들의 깜짝 변신도 예정되어 축구팬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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