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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올림피크 리옹과 정식계약…2016년까지 뛴다

기사입력 2014.07.19 14:25

김형민 기자
입단테스트를 위해 프랑스로 떠났던 김신이 올림피크 리옹과 계약을 맺었다 ⓒ 리옹 홈페이지 캡쳐
입단테스트를 위해 프랑스로 떠났던 김신이 올림피크 리옹과 계약을 맺었다 ⓒ 리옹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김신이 올림피크 리옹 유니폼을 입는다.

리옹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과의 정식계약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15일 간의 테스트를 거쳐 김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2016년 6월까지 리옹 선수로 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신은 다음 시즌부터 리옹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적 행태는 임대다. 향후 행보에 따라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밑바탕에는 리옹과 전북 현대 간 체결된 MOU 관계가 있었다. 양 측은 단계적인 상호 발전을 위한 MOU체결을 통해 유소년 시스템 및 선수교류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김신은 지난 4월 입단테스트를 위해 리옹으로 떠나면서 입단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주어진 기간동안 김신의 가치를 알아본 리옹은 곧바로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신은 2013년 K리그 18세이하 챌린지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을 만큼 각광 받는 기대주다. 전북에서는 올 시즌 우선 지명으로 입단해 한 경기에 나섰다.

리옹행을 확정지은 김신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리옹에 입단학 돼 정말 기쁘다"면서 "내가 결정한 선택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해외에서 좋은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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