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고아라를 살렸다.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고아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 20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가 유문배(정동환)의 꼬리를 잡을 수 있는 증거인 휴대폰을 손에 넣었다.
이날 유문배는 은대구와 어수선(고아라)를 납치 했고, 두 사람을 창고에 묶은 뒤 조폭들을 사용해 위협을 가했다.
유문배는 술을 마시며 은대구가 가지고 온 휴대폰이 진짜 조형철의 증거품인지 확인 한 후 "너 때문에 난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갈아 마셔도 분이 안 풀릴 놈. 멍청한 조형철. 그 날 조형철이 네 놈을 잘 처리하기만 했어도..."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에 유문배는 "그건 그냥 궁금한 채 가는 것이 낫다. 진실을 알면 저승길이 더 억울할 수도 있다. 둘 다 처리해라. 이번엔 제대로 처리해라"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은대구는 "당신이 쓸데없이 피 묻히지 않게 내가 스스로 자살할 테니 어형사만 내보내 달라. 총구 확실하게 머리에 들이댈 테니 이 여자만 내 보내 달라"라고 요청했고, 결국 어수선을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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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