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문학,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4번타자' 이재원이 역전 스리런을 작렬했다. 프로 데뷔 첫 두자릿 수 홈런 고지도 밟았다.
이재원은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재원은 팀이 0-2로 뒤진 1사 1,2루에서 한화 선발 앤드루 앨버스와 마주했다. 이재원은 앨버스의 4구 속구를 때려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코어는 0-2에서 단숨에 3-2가 됐다. 이 홈런포로 이재원은 2006년 프로 데뷔 후 처음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또 이재원은 지난달 25일 광주 KIA전 이후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SK는 2회초 현재 3-2로 앞서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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