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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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오단, 삼성전 7이닝 1실점 'QS+' 달성

기사입력 2014.07.15 20:49

신원철 기자
LG 코리 리오단이 15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권혁재 기자
LG 코리 리오단이 15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리오단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15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한 리오단은 이날 7이닝 5피안타(1실점) 2볼넷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5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하)'다.

1회 삼성 테이블세터를 모두 잡았다. 야마이코 나바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이어 박해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이후 박한이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박석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1회를 마무리했다. 2회는 이승엽과 우동균, 정형식을 상대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 선두타자 이지영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무사 1루에서 김상수를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2사 이후에는 볼넷과 피안타가 나오면서 1,3루에 주자를 남겨뒀다. 여기서 박한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와 5회 안타 1개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4-0으로 앞선 6회에는 2사 이후 박석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1B1S에서 던진 커터가 피홈런으로 이어졌다. 

리오단은 6회까지 91구를 던졌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우동균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정형식에게 1루수 내야안타를 내주자 LG 강상수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잠시 분위기를 전환했다. 교체는 하지 않았다. 리오단은 1사 1루에서 대타 채태인을 상대해 3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김상수도 범타 처리하며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완성했다. 

LG는 4-1로 앞선 8회 투수를 유원상으로 바꿨다. 리오단은 7회까지 투구수 109개를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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